고추의 원산지는 명확하지 않다. 옛날에 야생동물을 수렵하고 야생식용식물을 채집하여 양식으로 하면서 신대륙의 남쪽으로 내려간 사람들에게는 생으로도 먹을수 있고 건조시켜도 먹을수 있는 고추가 획기적인 식용식물이 되었다. 고추는 들짐승들의 고기나 물고기의 냄새를 중화시키고 그 보존에도 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항상 식욕을 촉진시켜주고 비타민A와 C가 많아 영양학적 효과가 있어 이용가치가 높은 채소로 취급되었다.

   우리나라에 도입된 내력은 광해군 6년(1614년) 이수광이 저술한 지붕유설에 고추를 가리키는 남만초의 기록이 있고, 그 도입경로가 왜국인 까닭에 왜개자(왜개자)라고도 불리워 졌으며, 가끔 이것을 재배한다는 기록으로 보아 그 이전에 도입된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전국에 분포되어 있는 재래종 중에서 1960년대 이전까지 많이 재배되었던 것은 소,중과이며 매운맛이 강한 영양초, 횡계리 등과 중, 대과이며 매운맛이 중간정도인 밀양재래, 풍각재래, 임실재래 등이 있었다.

   1960년대 후반부터 중앙기술원(현 원예연구소)에서는 각 지방에서 수집한 재래종을 분리 육성시켜 새고추, 김장고추, 풋고추 등을 많이 보급시켜 왔다. 1970년대부터는 웅성불임을 이용한 교배종이 육성되어 노지 및 시설재배용으로 널리 쓰이게 되었다.

고추의 주요재배 작형
작형 재배지역 파종기 수확기
노지재배 남부지역 2월 초순 5월 상순
  중부지역 2월 중하순 5월 중순
촉성재배   10월 중하순 12 중하순
반촉성재배   12월 상중순 3월 상중순
억제재배   8월 상중순 9월 하순~10월 상순

품종구비 요건과 선택요령
건고추 품종의 구/비/요/건...........................................................................................
- 매운맛이 적당하여야 한다.
- 착색 및 건조기간이 빠르고, 고추가루가 많이 나와야 한다.
- 가능한한 중대과종이면서 과실표면이 매끈한 품종.
- 과병이 줄기로부터 잘 떨어져 수확하기 편할 것.
·- 생육후기까지 초세가 강한 품종.
- 역병, 바이러스, 반점세균병, 청고병 등에 견디는 힘이 있고, 습해에 강한 품종.
풋고추 품종의 구/비/요/건...........................................................................................
- 초형은 직립형이나 반개장형으로 채광, 통풍 및 밀식에 유리한 품종
- 개화시기가 빠르고 개화절위가 낮으며, 마디사이가 짧은 품종
- 과장이 다소 길며, 긴원통형이면서 과실표면이 진한 녹색으로 매끈한 품종
- 낮은 온도, 햇빛 부족조건에서도 개화 및 꽃가루 터짐이 잘되어 석과발생이 적고 저온신장력
   이 있는 품종.
- 피망계는 토양의 건조, 낮은 온도 조건에서도 매운맛이 안생기는 품종.
- 역병, 바이러스, 반점세균병, 청고병 등에 견디는 힘이 있고, 습해에 강한 품종.

작물의 특성

경남지역은 풋고추재배의 주산지로서 드러그 육묘장이 많아 사시사철 재배가 가능하며 한여름 고온기를 제외하고 연중 정식이 들어가는 작물로 수익성도 높은 편이다. 주로 풋고추를 생산하며 꽈리나 신비가 강한 청양, 신홍도 많이 재배한다.

주요시설
보통 연동하우스나 남지형 또는 밀양형 하우스에서 주로 재배함.
시설의 형태 시설내용도 권장제품 권장두께 권장내용 참고사항
단동.연동 외피 타조골드 0.06~0.07 인장력,무적,방무,광투과율 양호  
  톱슈퍼EVA 인장력, 무적성 양호  
  다수확 인장력, 무적성 양호  
  내피 한아름딸기 0.05~0.06 보온력 및 무적성 양호  
  타조골드 인장력, 무적성 양호  
  톱슈퍼EVA 인장력, 무적성 양호  
  다수확   인장력, 무적성 양호  
  멀칭 배색멀칭      
  치마 끈필름      

생리 생태적 특징

육모시에 발아를 균일하게 한다는 것은 매우 중요하므로 발아온도를 28~30℃정도로 추어 주는것이 좋으며 적어도 20℃이상은 되어야 한다.

발아후에는 파종상에 씌웠던 비닐이나 신문지를 빨리 제거함과 동시에 낮에는 27~28℃, 밤에는 22~23℃로 내려 관리한다.

파종상에서 본엽 2~3매 전개되면 빨리 가식상 포토로 옮겨 심어야 하는데 이때는 파종상 온도보다 2~3℃ 높여 활착을 촉진하고 4~5일 경과한 활착 후에는 온도를 서서히 낮추어 낮에는 25~27℃, 밤에는 15~17℃, 지온은 18~20℃정도로 관리한다.

파종

고추는 작형에따라 파종시기가 달라지므로 정식예정이로부터 육묘일수를 거꾸로 계산하여 파종일을 정한다. 노지조숙재배의 경우 남부지방에서는 2월 초~중순, 중부지방에서는 2월 중~하순이 적당하다. 2월에 파종하는 조기재배의 경우 육묘를 해야하는 불편은 있으나 직파보다 2배이상의 증수효과가 있으므로 육묘재배가 훨씬 유리하다.

파종 후 종자가 안보일 정도로 가는 모래로 덮은 다음 다시 짚으로 덮어주어 건조하지 않게한다. 복토 후에는 건조를 막아주기 위하여 신문지 등으로 멀칭하고 파종상을 밀폐하여 발아될때까지 고온다습상태를 유지한다. 종자발아에 적당한 온도는 25~30℃이므로 온도가 너무 내려가지 않도록 유의하고 발아가 시작되면 곧 짚을 걷어주어 웃자라지 않도록 한다.

종자 소요량 및 파종거리

종자량 파종상면적 골사이 종자사이 비고
1~2㎗ 4.3~8.6㎡ 6cm 0.6cm 1㎗=6000알 정도

접목&정식 온도관리

고추는 과채류중에서도 가장 높은 온도를 요구하는 고온성 채소종류에 속하는 작물로서 온도관리가 작황을 좌우하므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정식전에는 정식후의 환경을 예상하여 포장 조건에 견딜 수 있도록 기온을 낮에는 22~23℃, 밤에는 14~15℃, 지온은 20℃에서 15℃가까히 낮추어 관리하면서 묘를 단단하게 키워야 한다.

수확까지의 온도관리

고추의 생육적온은 낮에는 25~28℃, 밤에는 18~22℃이고 지온은 보통 18~24℃이다. 그러나 노지재배고추의 경우는 자연온도에 의존할 수 밖에 없지만 시설재배의 경우에는 계속적으로 높은 수량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초세의 조절이 중요하므로 낮에는 적온보다 약간 낮게 관리하고 밤에는 16℃이상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하우스내에서 풋고추나 홍고추를 생산할 시에는 온풍난방기를 사용하여 시간대별 적온도를 유지, 관리하는것이 양질의 과실을 안전하게 수활할 수 있는 지름길이다.